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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정부지검 형사2부(황은영 부장검사)는 3일 온라인경마사이트 유기치사 혐의로 최모(56)씨를 구속 기소했다
최씨는 지난해 2월 7일 남양주시 온라인경마사이트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부인 백모(50)씨가 갑자기 쓰려지면서 벽에 머리를 부딪쳐 움직이지도, 말도 못하는 상태가 됐는데도 방치해 온라인경마사이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
조사 결과 온라인경마사이트 최씨는 넘어진 부인의 팔을 잡아끌어 화장실에서 거실로 옮긴 뒤 이불만 덮어놓은 채 이틀 뒤인 9일까지 41시간 동안 방치하는 등 돌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
부인 백씨는 이후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온라인경마사이트 받았으나 9일 만에 온라인경마사이트 결국 숨졌다. 사인은 패혈증으로 밝혀졌다
숨진 백씨는 2013년 온라인경마사이트 말 급성 온라인경마사이트 십이지장궤양 등으로 쓰러져 장기간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
당초 경찰은 최씨가 "부인을 돌봤지만 돈이 없어 온라인경마사이트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고, 원래 지